▶ 베이지역 3개 공항과 하와이 4개 공항 취항 예정

오클랜드 공항의 사우스웨스트 항공기 <사우스웨스트 항공>
사우스웨스트 항공이 5일 베이지역과 하와이 노선 취항을 위해 오클랜드 공항과 호놀룰루 공항 사이를 첫 테스트 비행했다.
사우스웨스트 항공은 5일 오후 1시에 오클랜드 공항을 출발한 8725기가 태평양을 운항하며 호놀룰루 공항과 첫 교신을 했다고 발표했다. 지난 5월 사우스웨스트 항공은 하와이와 베이지역의 오클랜드 공항, 산호세 공항, 새크라멘토 공항, 그리고 샌디에고 공항을 연결하는 노선을 취항하겠다고 밝혔다. 당시 사우스웨스트 항공이 언급한 노선은 하와이의 4개 섬인 오하우, 마우이, 카우아이, 하와이와 캘리포니아의 4개 공항을 연결하는 노선이었다. 이 노선 취항은 이제 연방항공청(FAA)의 허가만 남은 상태이다. 현재는 하와이 항공과 알래스카 항공이 산호세와 하와이 지역을 운항하고 있다.
연방항공청은 장거리 노선을 허가할 때 “Extended-range Twin-engine Operational Performance Standards”라는 기준을 사용하는데 비행기가 공중에 떠있는 상태에서 60분 이상 비행 가능한지를 판단하는 것이다. 가장 가까운 공항에 비상착륙 할 수 있는 비행능력인데 그러기 위해서는 2개의 엔진을 장착한 비행기이어야 한다.
사우스웨스트 항공 측은 연방항공청의 허가를 받으면 곧 구체적인 스케줄을 발표할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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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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