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F의 오피스 빌딩이 3억 3,550만달러에 팔렸다. 지그까지 찰스 슈와브가 임대해 사용하던 이 빌딩은 구글이 임대할 예정인데 이것은 지난 2년 동안 SF에서 가장 큰 액수의 부동산 거래이다.
뉴욕의 클레리온 파트너스는 프로몬트 스트리트 215번지의 이 빌딩을 매입한 사실을 확인해 주었다. SF 시에 따르면 8층 짜리 이 빌딩의 양도세는 1,000만달러가 넘는다.
2009년 찰스 슈와브는 직원들을 373, 500제곱피트 면적의 이 빌딩과 메인 스트리트 211번지의 본부에 모았다. 그러나 지역경제의 주도권이 하이텍 기업으로 넘어가면서 2016년 찰스 슈와브는 모두 사용하던 빌딩을 스포츠 용품 회사인 피트비트(FitBit)에 311,907제곱피트를 임대했다. 이번에 다시 구글이 180,000제곱피트를 임대할 예정이라고 부동산 회사인 코스타(CoStar) 관계자가 말했다. 구글은 작년 이래 SF에 4번째 오피스를 임대하게 된다.
매도자인 잭 레스닉 앤 선은 2006년에 1억 9,200만달러에 이 빌딩을 사서 이번에 74%가 오른 가격으로 판 셈이다. 코스타에 의하면 이번 거래는 2017년 4월 4억 7,540만달러에 거래된 몽고메리 스트리트 타워 이래 가장 큰 액수의 거래이다. 이번 거래는 올해 들어 벌써 4번째 대형거래인데 SF 경기가 얼마나 좋은지를 대변해주고 있다. 코스타 관계자는 SF의 경기는 매우 활발하며 부동산 거래가도 게속 올라가고 있다고 말했다.
작년에 페이스북이 이 빌딩을 임대하려고 했으나 거래가 불발로 끝났고 결국 구글이 임대하게 됐다. 부동산업계의 전문가들은 SF는 상업용 부동산 거래가 가장 활발한 지역 중의 하나이며 특히 2018년 오피스 빌딩 임대가 가장 활발했던 해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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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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