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6일 SF 이너리치몬드의 공사현장에서 가스관 폭발로 화재가 난 피해 건물앞에서 7일 인부들이 정리 작업을 벌이고 있다.
6일 SF 이너 리치몬드의 한 공사현장에서 가스관이 폭발해 대형 화재사고가 발생한 가운데<본보 7일자 A1면 보도 참조> 7일 오전 당국이 진화 정리 및 가스선 보수작업을 끝마치면서 사건이 일단락됐다.
소방당국은 이날 아침 진화 정리와 가스관 보수작업을 마쳤으며 오전 6시 30분경 화재로 정전된 PG&E 이용자 2,500여명에 전기가 재복구 됐다고 밝혔다.
사건은 6일 오후 1시 20분경 게어리 블루버드와 파커 애비뉴 교차로에 위치한 공사현장에서 가스관이 폭발하면서 발생했다. 당시 현장에는 유틸리티 서비스사 메스테크(MasTec)의 공사인부들이 일을 하고 있었으며 버라이젼과 계약을 통해 광섬유 케이블선을 설치하던 중 가스관을 파열시킨 것으로 드러났다. 이 사건으로 건물 다섯채가 불에 타고 도로 통행이 차단됐으며 인근 학교와 주민들이 대피하는 등 소동이 있었다.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메스테크측은 성명문을 통해 깊은 우려를 표시하며 “사고현장을 위해 신속히 대처해준 응급구조원들과 소방대원들 등에 진심으로 감사하다”고 말했다. 또 “현재 공공안전 당국과 긴밀하게 협조하고 있으며 사건에 대한 수사도 계속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가주 공공유틸리티위원회는 더 자세한 사고 원인을 알아내기 위해 조사에 착수중이며 가주 법은 PG&E에 이틀 안에 지하 가스관의 위치를 확인하고 이를 표시할 것을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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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효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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