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SF 이너리치몬드 인근 한 공사현장에서 발생한 폭발사고<본보 6일자 A1면, A3면 보도 참조>의 원인인 메스테크(MasTec)사가 2012년 뉴욕에서 발생한 가스 폭발사고와도 관련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SF크로니클의 보도에 따르면 2012년 1월 16일 뉴욕 웨스트 하버스트로우에 위치한 주택단지에서 가스 폭발사고가 발생해 인근 건물들이 불에 타고 네 명이 부상당했는데 메스테크의 하도급 업체 FGC커뮤니케이션스의 과실이 사고의 주 원인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은 ‘몰’ 혹은 ‘미사일’이라고 불리는 공압장치를 사용하고 있었으며 2인치 길이의 광섬유케이블 전선을 잘못 설치하던 도중 가스관이 파열•폭발했다고 해당 카운티 검사측은 밝혔다. 이로 인해 콘도 유닛 한 채와 인근 가옥들이 불에 타고 소방관 두 명과 유틸리티사 직원 두 명이 중상을 입은 것으로 나타났다.
FGC커뮤니케이션스는 ‘적용가능한 규제 및 산업 표준’을 위반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이에 따라 사고 발생 원인에 대한 이들의 혐의를 인정했다.
한편 메스테크사는 6일 발생한 폭발사고와 관련해 사과 성명문을 발표했으며 사건발생의 정확한 원인을 알아내기 위해 조사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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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효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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