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력회사 PG&E가 6일 가주 공공 유틸리티 위원회(CPUC)에 산불방지 계획안을 제출했다.
이는 지난 8월 산불 방지를 위해 통과된 주 상원법안 SB901에 따라PG&E등 투자자소유 유틸리티사가 가주 공공유틸리티 위원회(CPUC)에 이같은 계획안을 제출한 것으로 보인다고 SFGATE는 보도했다.
PG&E는 이날 계획안을 통해 바람이 강하고 건조한 날에는 자사 이용자들의 전력 차단이 10배가량 증가하고 산불위험이 경고될 시 모든 이용자들의 전력이 차단될 수도 있다고 밝혔다.
그러나 PG&E는 화재 발생이 취약한 지역의 커뮤니티와 협력해 이를 대비한 해결방안을 모색할 것이라고 말했다.
PG&E는 이 외에 화재 취약 지역에 위치한 2만5,000마일께 전력선 인근의 초목(나무 약 37만5,000그루)을 제거하고 2022년까지 이 지역들을 감시하기 위한 카메라 600대를 추가 설치할 계획이다. 또 기상관측소 1,300군데를 추가로 배치하고 전신주 안전점검을 최대 400% 증가시킬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PG&E는 지난 몇 년간 발생한 북가주 대형 산불 발화책임으로 재정위기가 고조돼 지난 주 연방파산보호법 제11조에 의거한 파산보호 신청을 제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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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효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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