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레이크댄싱이 사상 최초로 올림픽 정식종목으로 채택될 전망이다.
2024년 파리 하계올림픽 정식 종목에서 야구·소프트볼과 가라테가 빠지고 브레이크댄싱, 스포츠클라이밍, 스케이트보드, 서핑 등 4개 종목을 새로 추가하겠다고 파리올림픽조직위원회가 21일 발표했다. 이 중 스포츠클라이밍, 서핑, 스케이트보드 3개 종목은 2020년 도쿄하계올림픽에서도 정식 종목으로 열린다.
브레이크댄싱은 지난해 부에노스아이레스유스올림픽에서 큰 인기를 끈 종목으로 파리올림픽에서도 일대일로 벌이는 ‘댄스 배틀’ 형식이 채택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파리조직위가 추천한 4개 종목 모두 프랑스는 물론 유럽과 전 세계 젊은이들의 사랑을 받는 스포츠다.
이에 반해 보편성에서 큰 점수를 얻지 못한 야구·소프트볼과 가라테는 도쿄올림픽에선 정식 종목으로 열리나 파리올림픽에서 배제됐다.
야구는 2008년 베이징올림픽을 끝으로 올림픽 무대에서 사라졌다가 2020년 도쿄대회에서 12년 만에 부활했지만 파리대회에선 다시 제외됐다. 국제올림픽위원회(IOC)는 3월26∼28일 스위스 로잔에서 집행위원회를 열어 파리조직위의 올림픽 새 제안 종목을 논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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