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VA한인회, 13일 워싱턴서 캠페인 발대식… “선천적 복수국적 문제 등 목소리”

버지니아한인회 은정기 회장(오른쪽)과 고대현 전 회장이 9일 본보를 방문했다.
내년 4월 21대 국회의원 선거가 예정된 가운데 버지니아한인회(회장 은정기)가 ‘재외국민 유권자 100만명 등록운동’ 캠페인을 벌인다.
은정기 회장은 9일 고대현 전 회장과 본보를 방문,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재외국민들을 대상으로 실시할 예정인 ‘재외국민 유권자 100만명 등록운동’ 캠페인에 버지니아 한인회가 참가한다”면서 “워싱턴 동포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버지니아한인회는 오는 13일(토) 오후 6시 한강식당에서 재외국민 유권자 100만명 등록운동 발대식을 갖는다.
은정기 회장은 “내년으로 예정된 국회의원 선거에서 재외국민들은 비례대표 선출에 귀중한 한 표를 던질 수 있다”면서 “전 세계적으로 100만명의 재외국민을 유권자로 등록시키는 것이 이번 캠페인 발대식의 목적으로 재외국민들이 힘을 합쳐야 우리의 권익을 지킬 수 있다”고 말했다. 은 회장은 “투표를 많이 할수록 우리의 권익이 신장될 것”이라면서 “우선 자격이 되는 동포들은 재외국민으로 유권자 등록을 하고 내년 투표 참여를 통해 우리의 목소리를 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워싱턴에는 현재 2만1,000여명, 미국 전체에 20만여명이 재외국민 유권자로 등록돼 있는데 버지니아 한인회는 워싱턴 유권자 등록수를 3만여명으로 늘리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와 관련, 워싱턴 총영사관 측은 9일 본보와의 통화에서 “2017년 재외동포재단의 통계에 따르면 워싱턴 총영사관이 관할하는 버지니아, 메릴랜드, DC, 웨스트버지니아에는 유권자 등록이 가능한 6만258명의 재외국민이 있다”고 말했다.
고대현 전 회장은 “선천적 복수국적문제로 차세대들이 주류사회 진출에 어려움을 겪는 등 피해가 있지만 해결되고 있지 않다”면서 “재외 유권자로서 우리들의 힘이 합쳐지면 선천적 복수국적 문제 등의 문제에 우리의 목소리를 보다 효과적으로 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고 전 회장은 “대한민국 국회의원수는 현재 300여명이고 이중 60여명이 비례대표인데 아직 재외국민 비례대표가 없다는 것은 우리의 목소리가 제대로 반영되지 않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
이창열 기자>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