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근 고가의 스마트폰보다는 가성비와 실속을 따지는 소비자들이 늘어나면서 고가 제품군으로 구성된 애플이 매출 타격을 입을 것으로 전망됐다. [AP]
2008~2009년 미국을 비롯한 전 세계를 강타했던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10년이 흘렀다. 세계적인 글로벌 금융위기의 여파에도 불구하고 현재 여러 산업 분야가 활성화를 띄면서 경기가 회복되고 있지만 장기간의 경제 상승은 경기 침체에 대한 위기의식을 흐려놓을 수도 있다는 지적이 일고 있다. 일부 전문가에 따르면 언제든 닥칠 수 있는 경기 침체로 인해 특정 사업체들이 심각한 경제적인 타격을 입을 수 있으며 그중 일부는 완전히 망할 수도, 반대로 이전보다 더 잘 될 수도 있다는 설명이다. 다음은 전문가가 뽑은 다음 경기 불황에 타격을 받을 수 있는 몇몇 비즈니스 업체 목록이다.
■전통 양조장홈메이드의 자가제 맥주를 파는 술집이 얼마나 오래 지속될 수 있을까? 매일매일 새로운 맛의 다양한 주류 상품이 생산되는 시대에서 한잔 당 8달러 이상이 가격을 호가하는 맥주는 소비자들이 선뜻 지갑 열기에 망설여진다.
■프리미엄 육류 판매점일부 전문가들 사이에서는 소비자들이 외식비용을 절감하려는 현상에 따라 50달러 이상을 호가하는 고급 육류를 먹기 위해 레스토랑을 방문하는 고객의 수가 줄어들 것으로 보고 있다.
■아이폰현대인에게 스마트폰이 마치 신체의 일부가 된 것 마냥 필수품이 됐다. 일부 전문가들 사이에서는 최근 가격 대비 성능 좋은 휴대폰이 소비자들의 인기를 끌고 있는 가운데, 경기 불황 시 가격대가 높은 아이폰이 스마트폰 시장의 가격 경쟁 면에서 뒤처질 것이라는 지적이다.
■페이스북소셜 네트워크 시대라고 과언이 아니라고 할 만큼 페이스북 등 각종 SNS의 사용자 수가 나날이 늘어나고 있지만, 불경기가 닥쳐올 시 기업들이 주로 마케팅 부분에서 가장 먼저 예산을 삭감하기 때문에 광고 사업인 페이스북이 직격탄을 맞을 수도 있다.
이 외에도 케이블 TV, 프리미엄 헬스장, 대형 주택 사업, SUV 차량, 신문, SNS 인플루언서가 경기 불황으로 인해 타격받을 수 있는 비즈니스 목록에 포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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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희래 인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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