①끈끈한 팀워크로 뭉친 농구단= 전용환 단장 사령탑이 이끈 농구단 저스틴 전, 앤드류 서, 조나단 김, 애런 박, 샘 김, 앤드류 박, 앨런 리는 매 경기 최선을 다하며 승부에 연연하지 않고 끈끈하고 강한 팀워크를 보여줬다.
②볼링, 스트라이크 향한 도전!=기대를 모았던 볼링팀은 메달을 획득하지 못했다. 제임스 리, 기 현, 에드워드 전, 다니엘, 리, 강상훈, 브랜든 임 등 6명 선수들은 22일 하루 동안 10게임을 소화하며 최선을 다했다.
③“다음 뉴욕체전 우승컵은 메릴랜드 것”= 페드럴웨이 고교에서 열린 폐회식에 참석한 남정길 메릴랜드체육회장 부부와 임원들이 종합우승한 LA의 우승컵을 빌려, 2년 후인 2021년 뉴욕에서 열리는 미주체전에서의 우승을 다짐하고 있다.
④지루한 축사로 텅 빈 개회식장…경기운영 미흡 = 미주체전 조직위원회의 미숙한 체전 준비로 메달 없이 체전을 치루는 등 행사 진행에 많은 차질을 빚어 아쉬움을 남겼다. 개회식에서 정치인들이 긴 시간 지루한 축사를 하면서 삐걱거리기 시작, 축하공연 등 공식 순서가 마치기도 전에 참가자들이 떠나 행사장이 텅 비었다. 참석자들은 도대체 정치인이 체전과 무슨 관계있냐며 짜증내기도. 또 메달 없이 시상식이 진행되는 어이없는 일이 벌어지기도 했다. 주최 측은 체전 이후 개별적으로 메달을 전달할 것이라고 전했다.
⑤마라톤·육상 출전 선수 전원 메달…금3·은1·동1= 마라톤 및 육상 대표팀이 출전 선수 전원 메달 획득이라는 쾌거를 이뤘다. 강창구·강순옥 부부가 함께 60대 금메달, 알렉스 김 단장이 50대 남자 금메달, 제니퍼 김이 50대 여자 은메달, 김우정이 50대 남자 동메달로 금 3개, 은 1개, 동 1개의 수확을 거뒀다. 왼쪽부터 강창구, 김우정, 알렉스 김, 제니퍼 김, 강순옥 선수.
⑥⑦혼신 다해 뛴 축구팀…동 2개= 예선부터 준결승까지 LA, 시카고, 오레건 등 강팀을 상대로 혼신의 힘을 다해 뛴 청년 최강조와 OB부 모두 동메달을 획득했다. 최철호·김길영 감독은“아쉽지만 메릴랜드 전사들이 밀리지 않고 잘 싸워 자랑스럽다”고 격려했다. 최강조(⑥)와 OB부 선수들. ⑧골프“메달 아쉽지만 최선 다했다”= 백성옥 메릴랜드한인회장과 박준배 씨가 코치로 여성골프협 정예부대인 이희숙·임제인·이초예·정 글라라·박상숙·이호상과 남성 시니어 박준배·최병호·임호선 선수로 구성된 골프팀은 아쉽게 메달권에 들지 못했다. 하지만 대회 전날 21일 연습라운딩에서 이희숙 씨가 홀인원의 행운을 안기도 했다.
시애틀 미주체전 12개 종목에 출전한 메릴랜드 팀은 금 16개, 은 8개, 동 12개를 획득, 기대 이상의 선전으로 종합 9위에 오르며 메릴랜드의 저력을 보여주며 명예를 드높였다. 특히 1.5-2세 차세대 선수들의 활약으로 환희와 영광의 기록이 쏟아지며 금·은·동메달을 쓸어 담았다.
지난 22일 수영의 저스틴 노 선수가 100야드 접영에서 첫 금메달을 목에 걸며 메달 사냥에 시동을 걸었고, 잇따라 효자종목인 배드민턴, 검도를 비롯해 양궁, 탁구, 태권도, 테니스, 축구, 육상 및 마라톤 등에서 메달 낭보가 이어졌다. 메릴랜드 대표선수들의 영광의 얼굴을 화보에 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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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희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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