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레이트 레익스 1R
▶ 캐나다의 헨더슨-샤프 조 선두 출발

제시카(오른쪽)와 넬리 코다 자매가 18번홀 그린으로 걸어가고 있다. 코다 자매는 3타차 공동 7위로 출발했다. [AP]
세계랭킹 2위 고진영(24)과 4위 이민지(23)가 LPGA투어 신설 대회이자 사상 첫 팀 매치인 다우 그레이트 레익스 베이 인비테이셔널(총상금 200만달러)에서 한 팀으로 호흡을 맞추며 첫날 선두에 2타차 공동 3위로 출발했다.
고진영-이민지 조는 17일 미시간 미들랜드의 미들랜드 컨트리클럽(파70·6,256야드)에서 열린 대회 첫날 1라운드 포섬 경기에서 3언더파 67타를 쳐 양희영-이미림, 로빈 최(호주)-재클린 리(캐나다) 등 다른 4팀과 함께 공동 3위를 달렸다. 5언더파 65타로 단독 선두에 나선 브룩 헨더슨-앨레나 샤프(이상 캐나다) 조와 2타차이고 미국의 폴라 크리머-모건 프레슬 조가 4언더파 66타로 단독 2위를 달렸다.
올해 신설된 이 대회는 두 명이 한 조를 이뤄 나흘간 경기하며 1, 3라운드는 두 명이 공 하나를 번갈아 치는 포섬 방식으로, 2, 4라운드는 두 명이 각자의 공으로 경기하는 포볼(베스트 볼) 방식으로 진행된다. 우승상금 48만6,096달러는 두 선수가 나눠 갖게 되며 이는 시즌 상금 랭킹에도 반영된다. 다만 올해의 선수, 신인상 포인트나 평균 타수 등의 시즌 기록에는 반영되지 않는다.
올해 이미 LPGA투어에서 9승을 합작하며 맹위를 떨치고 있는 한인 낭자군은 이 대회에서도 강세를 이어갔다. 고진영-이민지, 양희영-이미림 조 외에 최나연-신지은, 지은희-김효주 조가 2언더파 68타로 공동 7위에 올랐고 리디아 고(뉴질랜드)-전인지 조는 1언더파 69타로 공동 12위에 자리했다.
한편 자매가 한 조를 이룬 팀들 가운데 제시카 코다-넬리 코다(이상 미국) 조는 2언더파 68타로 공동 7위로 출발했고 모리야 쭈타누깐-에리야 쭈타누깐(이상 태국) 조는 이븐파 70타로 공동 20위에 자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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