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종문화회 전현일 공동회장, 루시 박 사무총장
▶ 30일 오후 5시45분 시카고시내 성제임스 성당
본보가 후원하는 음악과 작문경연대회 등을 통해 주류사회에 한국문화를 알리고 있는 세종문화회 관계자들(전현일 공동회장, 루시 박 사무총장)이 오는 30일 열리는 ‘시조와 음악’을 주제로 한 ‘러시아워 콘서트’ 홍보차 지난 16일 본보를 예방했다.
‘러시아워 콘서트’는 국제음악재단이 2000년부터 매년 6~8월 매주 화요일 저녁 오후 5시45분에 시카고 다운타운 소재 성제임스성당(65 E. Huron St.)에서 개최하는 공연으로 올해는 세종문화회관이 주관하고 시카고시재단이 후원한다. 이날 공연에서는 시조를 바탕으로 만들어진 가곡 ‘고향 생각’, ‘청산에 살리라’, ‘그네’ 등과 현대 클래식곡 ‘Three Korean Sijo’, ‘Song of My Five Friends’, ‘Ha-yeo-ga and Dan-sim-ga’ 등의 작품들이 김기봉 바리톤, 이소정 피아니스트, 심윤지 소프라노, 최수완 풍물 연주자, 앤쏘니 데브로예 비올리스트, 제니퍼 우드럼 클라리네티스트, 헤린 코삭 첼리스트, 테디 니더마이어·김미숙·이은영 작곡가 등에 의해 선보이며 시조 낭독 시간도 마련된다.
전현일<사진 좌> 공동회장은 “이번 공연은 미국 문화에 한국문화를 접목시키겠다는 세종문화회 설립 취지에 잘 부합한다. 러시아워 콘서트는 시카고심포니오케스트라, 시카고 리릭 오페라 등 시카고에서 활동하는 명망있는 음악가들이 출연해온 유서깊은 프로그램 중 하나다. 이번 공연을 통해서 세종문화회를 더욱 알리고 협업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루시 박<우> 사무총장은 “시조의 아름다움과 한국적인 정서를 담은 음악들을 주류사회에 선보일 수 있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 특히 시카고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음악경연대회 지정곡 등에 도움을 주고 계시는 한인 및 타인종 음악가들이 대거 참여하신다. 주류사회에 우리 문화를 전하는 뜻깊은 날, 많은 한인들께서 참석해 편안히 공연을 즐겨주시기를 소망한다”고 전했다.
이번 공연은 무료며, 공연이 끝난 후에는 한식과 와인 등이 제공될 예정이다.(문의: 312-497-3007, www.sejongculturalsociety.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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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카고 한국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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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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