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북핵 해법과 한반도의 미래’를 주제로 한 강연회에서 원유철 자유한국당 의원이 강연을 하고 있다.
자유한국당 소속 원유철 국회의원이 시카고를 방문해 한인 동포들을 대상으로 ‘북핵 해법과 한반도의 미래’라는 주제의 강연회를 가졌다.
미주중서부한인회연합회(회장 진안순) 주최, 미주한인회총연합회(총회장 남문기) 특별후원으로 지난 20일 오후 노스브룩 소재 힐튼호텔에서 열린 강연회는 ▲개회선언(이주향 제24대 남부뉴저지 한인회장) ▲국민의례 ▲환영사(진안순 회장) ▲축사(남문기 총회장) ▲강연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북핵외교안보특별위원장인 원유철 의원은 강연을 통해 “한국은 세계 경제 대국으로 우뚝선 대단한 나라다. 한국 제품들이 전세계인들의 집안 곳곳을 장악하고 있을 정도다. 하지만 한국의 경제가 더 성장하지 못하고 있는 이유는 북핵 문제 때문이다. 북한이 핵을 보유하고 있는 한, 남북 관계 개선은 물론이고 통일도 어렵다. 북핵 문제는 반드시 해결해야할 최대의 안보 현안”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한국은 경제, 안보, 외교 등 다방면에서 위기를 맞고 있다. 한미동맹이 흔들리지 않도록 미주 동포들이 잘 도와주신다면 한국이 더 큰 미래로 나아갈 수 있을 것이라고 믿는다”고 덧붙였다.
진안순 회장은 환영사에서 “원유철 의원께서 귀한 시간을 할애해 각 지역동포사회에서 열심히 봉사하고 계시는 한인회장님들을 비롯한 동포들을 대상으로 강연해주심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남문기 총회장은 축사에서 “5선 국회의원이신 원유철 의원님께 몇가지 제안을 드리고 싶다. 첫째, 복수국적 허용 요건을 만 65세에서 38세까지 낮춰 주시길 바라고 둘째, 비례대표제를 폐지한다고 하는데 그렇게 되면 해외동포들의 참정권이 박탈된다는 것을 알아주시고 셋째, 재외동포재단이 너무 약한 것 같고 제대로 운영되고 있는지 의문이기 때문에 해결을 부탁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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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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