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OC 한국문화센터의 정찬열 대표(사진 왼쪽부터), 한정자 목사, 조성환 강사.
가든그로브 한인타운(9681 Garden Grove Blvd. #203)에 위치한 OC 한국문화센터(대표 정찬열)에서 8월에 다양한 교양강좌가 열린다.
정 대표는 “앞으로 다양한 강좌를 더 많이 개설할 예정으로 한인들이 많은 관심을 갖고 참가해 주었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말했다.
이번 강좌 중에는 시인 수필가들의 모임인 ‘OC 글사랑 모임’(회장 조앤 권)이 있다. 이 모임은 다양한 시와 수필들을 읽고 토론하며 질의 응답하고 이론도 체계적으로 가르친다. 수업은 매월 첫째, 셋째 목요일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매월 둘째, 넷째 목요일은 저녁 6시30분부터 8시30분 까지이다.
‘창과 민요교실’ 수업도 열린다. 조성환 씨가 강의하는 이 수업은 창과 민요를 쉽고 재미있게 배울 수 있다. 조 강사는 “17년간의 노하우로 일반인들이 단기간 쉽게 창과 민요를 배워 소모임에 장기자랑이나 취미생활로 따라 부를 수 있도록 하게 하고, 개인지도하는 방식으로 레벨별로 수업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강의는 8월13일(화)부터 매월 둘째, 넷째 화요일 저녁 6시30분부터 8시30분까지이다.
또한 전 숙명여대 강사였던 이영미 소프라노는 클래식 음악을 강의한다. 이 강의는 고전 음악과 명곡을 감상하면서 음악사도 공부하게 된다. 수업시간은 매주 수요일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이다.
명작 순례 독서클럽도 운영된다. 강사인 한정자 목사는 ‘명작과 신앙의 만남’의 저자이기도 하다. 톨스토이의 부활, 도스토예프스키의 죄와벌, 레미제라블, 신곡, 니체에 이르기까지 21명의 작가와 작품의 내용들을 기독교 정신과 접목한 책을 중심으로 수업하게 된다. 대부분 우리에게 친숙한 책과 작가들을 선택해 작품속에서 끊임없이 외치고 있는 기독교 정신을 흥미롭게 알아가는 수업이다.
한정자 목사는 “서구 문학에서 기독교 정신을 빼면 아무것도 남지 않는다. 작가들이 작품속에서 외치는 기독교 정신을 세상에 드러내고 싶었다”며 강의와 저술에 대한 동기를 전했다. 강의는 8월14일(수) 개강하며 매월 둘째 수요일 저녁 6시30분부터 8시30분까지이다. 문의는 정찬열 대표(714) 530-3111에게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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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사진 민정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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