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광철·이승우·에드워드 구씨 물망
▶ OC·SD선 김진모-이영희씨 유력
오는 9월 제19기 평통 출범을 앞두고 LA와 오렌지카운티·샌디에고 지역 차기 평통 회장 및 자문위원 선임이 임박한 가운데 LA 평통의 차기 회장 후보군이 3명으로 압축된 것으로 알려졌다.
29일 LA 평통 관계자들에 따르면 19기 LA 평통 회장 최종 후보군에 현 18기 LA 평통 총무간사를 맡았던 최광철 미주민주참여포럼 대표와 이승우 한인커뮤니티 변호사협회 회장, 그리고 에드워드 구 현 LA 평통 수석부회장 등이 거론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평통에 따르면 19기 평통 회장은 8월 초 발표될 예정으로, 현재 평통사무처가 최종 후보군 명단을 청와대에 올려 문재인 대통령의 최종 재가를 기다리고 있는 상황이다.
관계자들은 최종 후보군으로 거론된 인사들 가운데 최광철 대표가 청와대의 낙점을 받을 가능성을 조심스럽게 점치고 있는데, 실제로 이같은 결과가 나올지, 아니면 전혀 의외의 인물이 지명될 지는 뚜껑을 열어봐야 알 수 있을 전망이다.
한국의 정치권 인사들과 친분이 두터운 한 인사는 “청와대 정무라인에서 최광철씨를 강하게 추천하고 있다는 이야기를 들었다”며 문 대통령과 경희대 동문으로 개인적 친분이 있고 경희대 남가주 총동문회장을 지낸 최광철 대표가 문 대통령 당선 이후 미주민주참여포럼 출범에 적극 관여하는 등 문재인 정부 실세들과 교류가 왕성한 점이 작용했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하지만 최 대표의 경우 지난 4월 LA 평통이 추진한 제2차 미북정상회담 한인사회 합동 시청 행사 진행 과정에서 현 회장단과의 갈등이 표출되면서 총무간사로서의 업무가 정지되는 처분을 받은 적이 있어 차기 회장으로 내정될 경우 내부 잡음이 생길 수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도 있다.
반면 차기 LA 평통 회장이 청와대 낙점으로 정해지는 만큼 차기 평통 출범이 무리없이 이뤄질 것이라는 전망도 나오고 있다.
한 전직 평통회장은 “(최 총무간사의) 업무정지가 18기 임기까지이기 때문에 19기에서는 전혀 문제가 안 될 것”이라며 “LA 일부 인사들이 오렌지카운티에 거주하는 최광철씨가 LA 평통을 이끈다는 것에 불만을 가지고 있지만 청와대에서 일단 임명하면 이후 별 문제는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평통 주변에서는 최씨 외에도 이승우 변호사와 에드워드 구 수석부회장이 최종 후보군에 포함된 것으로 보고 있다.
한편 오렌지카운티·샌디에고 평통의 차기 회장 후보는 김진모 현 회장과 이영희 미주민주참여포럼 상임고문 등 두 명으로 압축된 것으로 알려졌으며, 19기에서 여성 및 새 인물 등용을 중시한다는 방침에 따라 이영희 고문이 유력하다는 예상들이 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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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철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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