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을 비롯 해외에서 미국 입국시 빠르게 입국 수속을 밟을 수 있는 ‘글로벌 엔트리’ 프로그램신청자들이 늘고 있다.
연방세관국경보호국(CBP)이 시행하는 글로벌 엔트리는 국제항공 이용 탑승객들의 빠른 입국 수속을 위해 사전에 입국을 승인해주는 프로그램이다. 글로벌 엔트리 프로그램 가입자들은 미국 입국심사시 심사관 대면하는 일반 심사가 아닌 별도의 패스트 패스라인에서 설치된 장비에 여권, 영주권 또는 비자를 스캔하고 지문 확인 후 세관신고하면 바로 통과할 수 있어 시간을 훨씬 절약할 수 있다.
해외 여행을 자주 다니는 사람들에게 유용한 글로벌 엔트리프로그램은 미국 시민, 영주권자, 한국을 비롯한 글로벌 엔트리가 승인된 국가들의 여행객들만 신청할 수 있으며, CBP 웹사이트(www.cbp.gov)에서 신청가능하고 1차 서류심사, 2차 인터뷰의 승인절차를 거쳐야 한다. 인터뷰는 날짜를 따로 예약하거나 미국 공항에서 입국 심사시 가능하다. 수수료는 100달러고 유효기간 5년의 멤버십카드<사진>가 발급된다. 글로벌 엔트리 가입자들은 입국 심사중 신발, 벨트 등을 벗을 필요없고 전자기기들도 꺼내지 않아도 되며 일반 심사 줄보다 훨씬 간편하고 빠르게 통과할 수 있는 ‘TSA PreCheck’(수수료 85달러/5년 유효) 자격도 자동으로 부여된다.
윌링에 사는 김모씨는 “평소 해외 여행을 자주하는 편이라 글로벌 엔트리 프로그램에 가입했다. 별도의 라인으로 입국하고 TSA PreCheck도 가능하므로 많은 시간을 절약할 수 있다. 5년간 100달러정도면 좋은 혜택이라고 생각한다. 글로벌 엔트리 프로그램 수수료를 내주는 신용카드 회사들도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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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다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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