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은 이들이 최근 금리하락에 따른 재융자에 관심을 많이 가지는 이즈음 사람들의 관심은 이자율이 계속 더 떨어지지 않을까하는 기대에 쏠리는 것이 사실이지만 최근 여러 경제상황의 불안정함 때문인지 당분간 낮은 이자율이 유지 될 것이라는데 많은 전문가들이 의견을 같이 한다. 이럴 때 최근의 이자율의 하락은 주택융자를 신청한 이들에겐 무엇보다 좋은 일이고, 한편으로는 잠시나마 현재의 저금리 리턴이 보다 더 많은 분께 혜택으로 돌아가길 바래본다.
현재 융자를 진행하고 있는 이들 중에 이미 이자율을 묶어놓고 있는 경우 많은 고민이 되리라. 내가 너무 높은 이자율에 락인을 해둔 것은 아닌지? 더 떨어지면 어떻하나? 지금이라도 렌더를 바꿔볼까? 등등 여러 생각이 들것이다. 우선은 이럴 때, Rate Lock Renegotiation, 즉 이자율 재조정을 적극 활용을 해보기를 권유한다. 모두에게 다 적용 가능한 것은 아니지만 지금처럼 예상치 않은 단기간의 이자율 하락이 가져다온 상황에서 여러분들 스스로가 이자율 재조정을 통해서 더 낮은 이자율의 혜택을 누릴 수 있기를, 또 이런 좋은 기회를 적극 활용할 수 있기를 바래본다.
최근 가장 많이 받는 질문이 이미 묶어놓은 이자율이 혹시라도 더 내려가면 낮출 수 없는가이다. 원칙적으론 일단 한번 락인을 해서 묶은 이자는 변경이 안 되지만 때에 따라 이자율 조정을 한번 허용을 하는데 이걸 바로 Rate Lock Renegotiation (이자율 재조정) 이라고 한다. 문제는 이자가 조금 조금 바뀐다고 항상 그게 조정이 가능하다는 것은 아니라는 점이다. 다들 아는바와 같이 주택융자 이자율은 매일 매일 바뀌며, 어떤 경우에는 하루에도 여러 번이 바뀌기도 한다.
따라서 늘 변동하는 이자율의 특성상, 이자율 재조정에는 그 나름대로의 룰이 정해져 있다. 예를 들어 만일 누군가 한 달 전에 3.625%로 락인을 했는데 융자 진행 과정 중에 이자율이 낮아지기 시작해서 이제 클로징을 조만간 앞두고 현재의 이자율이 3.375%로 내려가서 이자율 재조정을 신청한다면, 그럼 은행에서는 바로 3.375%로 낮춰주는 게 아니라 대략 중간 정도 3.5%로 낮춰서 이자율을 한번 재조정 해준다고 보면 된다. 최상의 조정 결과를 받을 수는 없지만 그래도 참으로 감사한 일이라 하지 않을 수 없다. 만일 이자율이 락인을 한 후에 올라간다하더라도, 이자율을 락인을 했을 시에는 최악의 상황에서라도 어찌됐든 확보해둔 락인된 이자율을 보장 받음은 물론이거니와, 만일 이자가 더 내려가게 된다면 최고수준은 아니더라도 어느 정도의 보상은 기대할 수 있게 된다.
따라서 필자는 늘 소비자들에게 현재의 이자율이 만족스럽다면 너무 무리한 기대를 가지지 말고 안전하게 이자율을 락인을 하면서 융자진행을 하기를 권한다. 매사 좋은 결과만을 염두에 두고 일을 해나갈 수는 없기에, 반드시 이자가 올라갈 때를 감안해서 늘 안정적인 조치를 취하는 게 필요하다고 본다. 실례로 한고객의 경우 한 달여 전에 3.625%로 락인을 한 점보군인융자를 이번 이자율 재조정을 통해서 3.25%로 낮출 수 있게 되었다. 이자율 재조정을 통해서 이자율을 낮춤으로 인해 기뻐하는 고객의 모습을 보면서 주택 융자일을 하는 필자의 마음 또한 뿌듯한 기분이 드는 것, 그자체가 바로 윈윈 아닌가 생각한다.
다만, 이러한 이자율 재조정이 아주 작은 이자율의 변화에는 적용이 되지 않으며, 또한 매번 이자가 바뀔 때마다 적용되는 것은 아니라는 점, 결국 단 한번 쓸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할 수 있는 이자율 재조정을 통해서 조금이나마 낮은 이자율의 혜택을 적절히 잘 활용할 수 있는 우리 모두가 되길 기대한다.
문의 (703)868-7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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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준원 Vice President Greenway Funding Grou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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