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이드 치킨 샌드위치는 한인들도 즐겨먹는 메뉴의 하나다. 그렇다면 프랜차이즈 식당에서 판매되는 프라이드 치킨 샌드위치 중에 전문가의 평가가 가장 좋은 샌드위치는 어디일까?

시카고 트리뷴지의 음식비평가인 닉 킨델스퍼거는 최근 기사에서, 패스트푸드 프랜차이즈 식당의 프라이드 치킨 샌드위치를 평가한 결과, 쉐이크 쉑의 ‘치킨 쉑’을 최고로 꼽았다.

프라이드 치킨 샌드위치는 각 프랜차이즈 식당마다의 조리법에 따라 맛이 달라진다. 각 프랜차이즈 식당들은 닭고기를 다양한 재료들과 함께 갈아서 원하는 모양으로 만들어 튀겨 냉동하고, 주문이 들어오면 다시 튀기는 과정을 거친다. 이 과정에서 어떤 재료를 넣고 어떤 방식을 사용하느냐에 따라 건조해지지 않고 육즙이 살아있는 맛 좋은 치킨으로 만들어지는지가 판가름 난다. 또한 마요네즈, 양상추 등과 같은 토핑에 따라서도 맛이 달라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킨델스퍼거는 시식한 시카고 일원 총 26개의 프라이드 치킨 샌드위치 가운데, 쉐이크 쉑의 ‘치킨 쉑’<사진>이 가장 맛있다고 평가했다. 기격도 6.79달러로 비싸지 않다. 다만 쉐이크 쉑은 시카고지역에 매장이 많지 않은 게 단점이다.

이어 2~10위는 ▲파파이스의 ‘프라이드 치킨 샌드위치’ ▲칙필레의 ‘칙필레 치킨샌드위치’▲레이징 케인스의 ‘샌드위치 콤보’ ▲알비스의 ‘버터밀크 크리스피 치킨 샌드위치’ ▲하디스의 ‘빅 치킨 필레 샌드위치’ ▲웬디스의 ‘스파이시 치킨 샌드위치’ ▲칙필레의 ‘스파이시 치킨 샌드위치’ ▲KFC의 ‘크리스피 콜로널 샌드위치 밀’ ▲웬디스의 ‘홈스타일 치킨 샌드위치’가 차지했다.

*더 많은 시카고 소식 Click--> 시카고 한국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