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DEWO 주최 ‘2019 독도 페스티발’ 준비모임

지난 21일 ‘2019 독도 페스티발’ 준비모임을 가진 DEWO 관계자 등이 자리를 함께 했다.
오는 31일 열리는 독도·동해지키기 세계본부(DEWO/회장 김종갑) 주최 ‘2019 독도 페스티발’을 앞두고 관계자들이 성공적인 행사 개최를 위해 고군분투하고 있다.
21일 오전 행사 장소인 윌링 소재 시카고한인제일연합감리교회에서 2시간 가량 이어진 준비모임에서는 독도·동해 퍼포먼스 컨테스트, 골든벨 퀴즈, K-POP 컨테스트, 팀별 제안서 발표, 홍보 활동 등이 논의됐다. DEWO는 지난 21일까지 중·고등부 130여명, 대학생 70여명 총 200여명이 등록을 마쳤으며, 목표는 총 300여명이라고 밝혔다. 특히 DEWO는 올해 대학생까지 참여대상을 확대해 참가자 모집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데, 중서부지역 대학들에서 최소 1명부터 많게는 14명까지 참석할 예정으로 알려졌다.
올해 행사에서는 한국 경북대 독도청년수호단도 참석해 활동보고를 하며, 김영원 전 네덜란드 대사가 ‘독도 및 동해병기 문제의 현황과 전망’에 대해 강연할 예정이다.
김종갑 대회장은 “성공적인 행사 개최를 위해 만전을 기하고 있다. 준비하는 것이 힘이 들지만 모든 분들의 자발적인 봉사와 뜨거운 열정으로 서로에게 용기와 희망을 주고 있다. 특히 올해는 대학생까지 참여대상을 확대함으로써 행사의 의미를 더했다. 앞으로 독도·동해지키기세계본부 캠퍼스 서클 결성에 대한 기대가 크다”고 말했다.
김방훈 준비위원장은 “한인 차세대들에게 역사의식을 강요할 수 없지만 이 행사를 통해 부모 또는 1세들이 독도를 위해 타국에서 어떤 노력을 하고 있는지, 자신은 어떤 역할을 해야할지 생각하고 고민해보는 계기가 되길 바라는 마음이다. 행사를 위해 함께 힘써주시는 모든 분들께 감사하다”고 전했다.
6조 조장을 맡은 김정연 자원봉사자는 “작년에 열린 독도 페스티발에 봉사자로 참석했다가 취지도 좋고 깊은 감명을 받아 올해는 조장으로 봉사하게 됐다. 조별로 단체 카카오톡 채팅방을 만들어서 준비사항 등 정보를 공유하고 막바지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한국에서 일본제품 불매운동도 벌어지고 있어 더욱 의미있는 행사가 될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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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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