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구당 크레딧카드 빚…1만3천여달러 앨래스카 1위
일리노이주내 가구당 평균 크레딧 카드 빚이 7,278달러로 전국 24위에 올랐다.
금융 및 재정전문 사이트 ‘밸류펭귄’(Valuepenguin)이 최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일리노이주내 가구당 평균 크레딧 카드 빚 7,278달러는 전국 평균 5,700달러보다 1,578달러가 많은 것이며 순위도 중상위권에 속했다. 또한 크레딧카드 정보전문 사이트 ‘컴페어카드’(CompareCards)의 자료에 따르면, 시카고시내 거주자들 가운데 크레딧 카드를 소지한 시민(Credit Cardholder)의 16.2%가 1만달러 이상의 빚을 지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전국 주요 도시 순위는 34위였다. 크레딧 카드 빚이 5만달러 이상인 시민도 카드홀더 전체의 0.6%였다.
밸류펭귄 자료에 따르면, 전국에서 가구당 평균 크레딧카드 빚이 가장 많은 주는 1만3,048달러에 달한 앨래스카였다. 이 수치는 전국 평균보다 2.3배(129%)나 많은 것이다. 이어 와이오밍(1만1,546달러), 유타(1만1,222달러), 캘리포니아(1만496달러), 몬태나(9,759달러)의 순이었다.<표1 참조> 또한 미국 가구의 41.2%가 크레딧 카드 빚을 지고 있으며, 남성의 크레딧 카드 빚은 평균 7,407달러, 여성은 평균 5,245달러였다. 연령대별로는 베이비부머 세대(45~54세)가 평균 9,096달러로 가장 많았고 5,808달러의 뉴밀레니얼세대(35세 이하)와 5,638달러의 75세 이상 노인세대가 가장 적었다. 인종별로는 백인이 평균 7,948달러로 제일 많았고 아시안( 7,660달러), 히스패닉(6,469달러), 흑인(6,172달러)의 순이었다.
컴페어카드 자료에서 1만달러가 넘는 크레딧 카드 빚을 지고 있는 카드홀더 비율이 가장 높은 도시는 커네티컷주 브리지포트로 22.9%를 기록했다. 이어 버지니아 비치(20.5%), 워싱턴 DC(19.9%), 뉴욕(19%), LA(18.6%), 커네티컷주 하츠포트(18.5%), 샌디에고(18.5%)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표2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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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진수·홍다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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