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8회 정회재단 장학금 수여식에서 장학생들과 재단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했다.
2002년부터 어려운 환경에서 자라고 있는 한부모 가정 자녀를 우선으로 장학금을 지원하고 있는 정회재단(대표 박정회/이사장 최창규)이 중서부지역과 해외지역에서 선발된 총 37명의 장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수여했다.
9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25일 저녁 윌링 한인문화회관에서 열린 ‘정회재단 제28회 장학금 수여식’은 ▲개회사(이광택 사무총장) ▲환영사(최창규 이사장) ▲인사말(박정회 대표) ▲장학생 시상 ▲축가(4 Strings) ▲기조연설(진 리 심리치료사/목사)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정회재단은 나리(레인테크대입예비고교 11학년), 권아인(칼샌드버그중학교 8학년), 강선혁(스티븐슨고 12학년), 김설송(클리어런스 컬버초등교 4학년), 박찬영(허손중 8학년), 장재혁(UIC 1학년), 김도현(세인루이스대 1학년) 등 7명에게 각각 2천달러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또한 해외지역(과테말라, 케냐, 니카라과)에서 선발된 30명의 장학생들에게는 각각 100달러의 장학금을 전달할 예정이다.
진 리 심리치료사는 기조연설을 통해 “항상 누군가 뒤에서 우리를 도와주고 있다는 것을 기억하길 바란다. 성공이란 나만 혼자 노력한다고 이뤄지는게 아니라 함께 해주는 사람들이 있어야 가능한 것이다. 감사한 마음으로 도움을 받고 다른 사람들에게 베풀 줄 아는 사람이 되자”고 전했다.
박정회 대표는 “장학생 선발을 계기로 공부하는데 보탬이 되고 사회생활에도 적응을 잘해서 나중에 우리 재단과 같은 역할을 감당할 수 있는 귀한 삶이 되길 바란다. 또한 2002년부터 홀부모 가정 자녀들을 위한 장학금 마련을 위해 여러모로 힘써주시는 이사들의 헌신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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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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