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스트푸드점 ‘잭인더박스’ 직원이 청각장애 고객을 조롱하고 서비스를 거부해 해고당했다.
북가주의 캠벨 지역 매체 KTVU에 따르면, 지난달 31일 캠벨 해밀턴 애비뉴에 위치한 패스트푸드점 ‘잭인더박스’ 드라이브 스루에서 발생했다.
이 패스트푸드점 직원은 청각장애를 가진 고객이 드라이브 스루 스피커를 지나쳐 카운터로 와서 햄버거를 주문하자 스피커로 다시 돌아가 주문하라며 흥분한 채 소리를 쳤다.
젠슨으로 알려진 고객은 “나는 청각장애인이다. 듣지 못한다”고 말했으나 이 직원은 오히려 조롱하듯 수화를 따라하며 가라고 소리쳤다. 이에 젠슨은 공평한 서비스를 요구하며 자신의 주문이 받아들여질 때까지 떠나지 않은 채 2시간가량 직원과 언쟁을 벌여야 했다.
젠슨은 “청각장애인들이 겪는 수모의 한 예에 불과하다. 우리를 향한 불평등한 거절과 거부는 그만 행해져야 한다”고 말했다. 젠슨은 선천적 청각장애를 가지고 태어났다.
장애인 전문 변호사 이라클리카베라스빌리는 “그들은 청각장애인을 위한 터치스크린을 제공하거나 카운터에서 바로 주문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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