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희영(30·사진·AP)이 LPGA 투어 뷰익 LPGA 상하이(총상금 210만 달러) 2라운드에서 공동 4위에 올랐다.
양희영은 18일 중국 상하이 치중 가든 골프클럽(파72·6,691야드)에서 열린 대회 이틀째 2라운드에서 버디 3개와 더블보기 1개로 1언더파 71타를 쳤다.
이틀 합계 6언더파 138타가 된 양희영은 머리나 알렉스(미국)와 함께 공동 4위로 대회 반환점을 돌았다. 전날 1라운드에서 5언더파로 공동 선두에 나섰던 양희영은 이날 홀인원에 버디 7개, 보기 1개로 8타를 줄인 브룩 헨더슨(캐나다)에게 1위 자리를 내줬다.
헨더슨은 11언더파 133타로 단독 1위가 됐고 제시카 코르다(미국)가 2타 차 단독 2위로 추격에 나섰다.
올해 4월 롯데 챔피언십과 6월 마이어 클래식에서 우승한 헨더슨은 시즌 4승의 고진영(24)에 이어 두 번째로 시즌 3승을 바라보게 됐다. 헨더슨이 이번 대회에서 우승하면 LPGA 투어 통산 10승을 채운다.
한국 선수로는 양희영 외에 김세영(26)과 이정은(23)이 나란히 4언더파 140타로 공동 9위에 자리했다. 한인 선수 대니엘 강(미국)은 8언더파 136타로 단독 3위다.
세계 랭킹 1위 고진영은 2언더파 142타를 기록, 공동 21위에 올랐다. 한국 선수들은 올해 LPGA 투어 27개 대회에서 13승을 기록 중이다.
한국 선수들의 LPGA 투어 시즌 최다승 기록은 2015년과 2017년의 15승이다. 올해 남은 5개 대회에서 한국 선수들이 2승을 하면 최다승 타이기록이 되고 3승을 하면 사상 처음으로 한 해에 16승을 달성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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