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욕주 사상 첫 조기투표 첫날, 한인 등 유권자 발길 이어져
▶ 내달 3일까지 5개 보로 곳곳 투표소

퀸즈 베이사이드 뉴욕한인봉사센터(KCS) 커뮤니티센터에 마련된 투표소에서 26일 조기 투표에 참여한 이사벨라 김(왼쪽에서 두 번째)씨가 투표용지를 건네받고 있다.
뉴욕주 선거 역사상 처음으로 마련된 조기투표가 26일 시작됐다, 이번 조기투표는 11월3일까지 9일간 이어진다.
퀸즈 베이사이드 뉴욕한인봉사센터(KCS) 커뮤니티센터에 설치된 조기 투표소에는 이날 오전 10시부터 한인을 비롯한 타민족 유권자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베이사이드에 거주하는 한인 김덕수씨는 “한인 투표율을 높이기 위해 매번 투표에 참여했는데 이번 선거에는 가족여행이 계획돼 있어 투표를 못할 수도 있다는 생각에 찜찜했지만 조기투표를 이용해 유권자의 권리를 행사할 수 있어 편리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날 투표소를 찾은 베이사이드 거주 한인 이사벨라 김씨도 “그동안 투표일이 하루로 정해져 있다 보니 선거 일정 맞추기가 불편했는데 주말을 이용해 투표에 참여할 수 있어 투표율이 늘어나는데도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뉴욕시 선관위 한국어 통역원으로 근무하고 있는 전민규씨는 “유권자 등록 마감일이 선거일로부터 25일 전으로 지정돼있어 일부 한인들이 유권자 등록을 하지 않고 투표소를 찾았다가 발길을 돌리는 경우를 종종 보게 된다”며 “선거에 참여하기 전 유권자 등록 여부와 자신의 투표소가 어디 있는지를 확인해 헛걸음을 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뉴욕시에 설치된 조기투표소는 맨하탄과 스태튼아일랜드 각각 9곳, 브롱스 11곳, 브루클린18곳, 퀸즈 14곳 등 총 61곳이다.
뉴욕시 선관위에 따르면 뉴욕시 조기 투표소에서는 11월3일까지 주말은 오전10시~오후4시, 월~목요일은 오전9시~오후5시, 금요일은 오전7시~오후8시 투표 할 수 있다.
뉴욕시 선거관리위원회는 이날 오후 12시30분까지 4,000여명이 넘는 유권자가 투표에 참여하면서 순항하고 있다고 발표했다.
한편 뉴욕시 선관위는 본선거가 치러지는 11월5일에는 오전6시~오후9시까지 각 지역별 투표소를 운영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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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홍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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