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레지던츠컵 미국팀 단장 자격, 우들랜드·리드 등 이어 셀프 호명
▶ 내달 임성재와 맞대결 주목
82번째 우승으로 건재를 과시한 ‘골프황제’ 타이거 우즈(44·사진·AP)가 프레지던츠컵 와일드카드로 자신을 직접 추천했다.
다음달 열리는 인터내셔널팀과 미국의 대항전인 프레지던츠컵에서 미국팀 단장을 맡은 우즈는 단장 추천선수 4명을 발표하면서 마지막 순서에 자신을 호명했다.
이로써 우즈는 2년마다 열리는 이 대회에서 1994년 초대 미국팀 단장이었던 헤일 어윈 이후 25년 만에 직접 선수로도 뛰게 됐다. 우즈가 이 대회에 마지막으로 출전한 해는 2013년이었다. 2017년 대회에서는 부단장을 맡았다.
그는 올해 4월 마스터스에서 열다섯 번째 메이저대회 우승을 차지하고 최근 일본에서 열린 조조 챔피언십에서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통산 82승을 기록하며 샘 스니드의 최다승 기록과 타이를 이룬 바 있다.
우즈는 자신 외에도 토니 피나우, 패트릭 리드, 게리 우들랜드를 추천했다. 이로써 미국팀은 자력으로 자격을 확보한 브룩스 켑카, 저스틴 토머스, 더스틴 존슨, 패트릭 캔틀레이, 잰더 쇼플리, 웨브 심프슨, 맷 쿠처, 브라이슨 디샘보에다 추천선수 4명까지 총 12명의 명단을 완성했다.
한편 2018-2019시즌 PGA 투어 신인왕 임성재(21)는 전날 어니 엘스(남아공) 인터내셔널팀 단장의 추천을 받아 처음으로 프레지던츠컵에 출전하게 됐다. 열세 번째인 올해 대회는 12월12일부터 나흘간 호주 로열멜버른 골프클럽에서 열린다.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