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테랑 골퍼 필 미컬슨(49)이 내년에 사우디 대회에 출전하기 위해 자신이 3번이나 우승한 피닉스오픈을 건너뛴다.
미컬슨은 2일 발표한 성명서에서 “1월에 사우디에서 경기하게 돼 정말 기대된다”면서 “지난해 더스틴 잔슨이 우승하는 걸 봤는데 매우 흥미로운 코스 같았다. 특히 많은 뛰어난 선수들이 출전하게 돼 더욱 기대된다”고 밝혔다.
사우디 인터내셔널 토너먼트는 지난해부터 유럽투어에 편입된 새 대회로 특급 스타들에게 엄청난 초청료를 지불하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내년 1월30일부터 2월3일까지 벌어지는 대회에는 디펜딩 챔피언인 잔슨과 미컬슨 외에도 세계랭킹 1위 브룩스 켑카, 전 매스터스 챔피언 패트릭 리드와 서지오 가르시아 등이 출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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