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토트넘)이 바이에른 뮌헨(독일)과의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최종전 원정 명단에 포함됐다.
토트넘은 11일 독일 뮌헨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바이에른 뮌헨과 대회 조별리그 B조 최종전을 치른다. 이미 조 1위는 뮌헨, 2위는 토트넘으로 확정돼 이날 경기 결과는 양팀에게 크게 중요하지 않다. 따라서 두 팀 모두 주전 선수들을 대거 제외한 라인업을 내보낼 것이 확실시된다.
조제 무리뉴 감독은 부상 중인 6명과 해리 케인, 델리 알리, 얀 베르통언, 서지 오리에 등 1진 선수 10명을 뮌헨 원정 명단에서 제외했다. 이들은 런던에 남아 휴식을 취할 예정이다. 하지만 손흥민은 루카스 모우라, 토비 알더베이럴트, 크리스천 에릭센 등과 독일 원정명단에 포함됐다. 하지만 실제로 손흥민이 경기에 뛸지는 아직 미지수다. 뛰더라도 풀타임을 소화하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토트넘이 오는 15일 정규리그 6위인 울버햄프턴과의 중요한 원정경기를 남겨놓고 있기 때문이다.
한편 휴식조로 런던에 남게 된 케인은 이 결정에 다소 불만인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챔피언스리그에서 6골로 득점랭킹 3위에 올라있는 케인은 득점왕을 노리고 있어 한 경기를 뛰지 못하는 것은 득점 기회를 잃는 것이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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