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FIFA 산하 연구기관 CIES 지표에서 ‘월드클래스’ 인정
손흥민(토트넘)의 ‘클래스’가 국제축구연맹(FIFA) 산하 연구기관의 통계로도 입증됐다.
FIFA 산하 국제스포츠연구센터(CIES)는 9일 유럽 35개 프로축구리그 소속 선수들의 경기력을 지표화한 ‘2019-20시즌 인스탯 퍼포먼스 인덱스’를 발표하면서 손흥민에게 337점을 매겨 17위에 올렸다. 해리 케인과 델리 알리 등을 제치고 토트넘 선수 중 1위였고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선수로는 7위였다.
통산 6차례 발롱도르 수상에 빛나는 리오넬 메시(401점·바르셀로나)가 1위에 오른 가운데 하킴 지예흐(377점·아약스), 킬리안 음바페(366점·파리 생제르맹), 리야드 마레즈(362점·맨체스터시티)가 2~4위로 뒤를 이었다. 특히 유벤투스 이적 뒤 기량이 상당히 떨어졌다는 평가를 받는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는 공동 25위(332점)로 손흥민보다 8계단이나 아래에 머물렀다.
FIFA가 스위스 뇌샤텔대와 공동으로 설립한 CIES는 골과 도움 등 공격포인트뿐 아니라 소속팀의 성적, 포지션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인스탯 퍼포먼스 인덱스를 산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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