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올해 3번째 레드카드를 받은 손흥민은 토트넘의 어필이 기각돼 3경기 출장정기 징계가 확정됐다.[AP]
손흥민(토트넘)에 대한 3경기 출장정지 징계가 확정됐다.
잉글랜드 축구협회(FA)는 24일 토트넘이 제기한 손흥민의 3경기 출장정지에 대한 어필을 기각했다. 손흥민은 지난 22일 벌어진 첼시와의 홈경기에서 후반 17분 넘어진 상태에서 상대선수 안토니오 루디거의 가슴 쪽을 발로 가격한 것으로 인해 비디오 판독(VAR)을 거쳐 스트레이트 레드카드를 받고 퇴장당했다. 토트넘은 손흥민의 발이 루디거의 가슴에 스쳤을 뿐인데 3경기 출장정지는 지나친 징계라고 어필을 제기했으나 이날 FA에 의해 기각됐다.
이에 따라 손흥민은 26일에 벌어지는 브라이튼전과 28일 노위치시티전, 그리고 1월1일에 벌어지는 사우스햄튼전까지 라그 3경기에 뛰지 못하게 됐고 이로써 씁쓸하게 2019년을 마감하게 됐다. 손흥민은 1월5일에 챔피언십(2부리그) 소속 미들즈브러와의 원정경기로 펼쳐지는 FA컵 3라운드 경기부터 경기에 나설 수 있다.
토트넘은 현재 승점 26(7승5무6패)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에서 7위에 올라있다. 다음 시즌 챔피언스리그 출전권이 주어지는 4위 첼시(승점 32)에 승점 6점차로 뒤져있는데 하위권 팀들을 만나는 다음 3경기는 승점을 추가할 절호의 기회지만 팀의 주포인 손흥민이 없이 3경기를 치르게 돼 고전이 예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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