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패트릭 리드·잰더 샤플리 선두 혼전
▶ 저스틴 토마스 맹추격… 케빈 나 33위
![[PGA 센트리 토너먼트 오브 챔피언스 2R] ‘우승자들의 열전’처음 나선 강성훈, 1언더파 20위권 [PGA 센트리 토너먼트 오브 챔피언스 2R] ‘우승자들의 열전’처음 나선 강성훈, 1언더파 20위권](http://image.koreatimes.com/article/2020/01/03/202001032304365e1.gif)
잰더 샤플리가 3일 2라운드 4번 홀에서 페어웨이샷을 날리고 있다. [AP]
‘우승자들의 열전’ 센트리 토너먼트 오브 챔피언스에서 한국의 강성훈(33)이 2라운드까지 20위권에 자리하며 상위권 도약을 노리고 있다.
2020년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첫 대회로 지난 2일 하와이주 카팔루아의 카팔루아 리조트 플랜테이션 코스(파73·7,518야드)에서 개막된 센트리 토너먼트 오브 챔피언스(총상금 670만 달러) 대회에서 강성훈은 1라운드에서 버디 5개와 보기 4개를 묶어 1언더파 72타를 치며 선두에 6타 뒤진 공동 16위에 이름을 올렸다.
이어 3일 2라운드를 이븐파로 마쳐 1언더파를 유지한 강성훈은 이날 경기가 완료되지 않은 LA시간 오후 6시30분 현재 순위가 공동 20위로 내려갔다.
2019-2020 시즌 12번째 정규대회인 센트리 토너먼트 오브 챔피언스는 2019년 한 해 동안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린 선수에게만 출전 기회를 주는 대회다. 올해는 자격을 갖춘 41명 중 34명만 나서 경쟁을 펼치고 있다.
지난해 5월 AT&T 바이런 넬슨에서 PGA 투어 데뷔 9년 차에 감격의 첫 우승을 차지하며 처음으로 이 대회 출전 자격을 얻은 강성훈은 2018년 김시우(25) 이후 2년 만에 이 대회에 출전한 한국 국적 선수다.
첫 날 첫 홀(파4)을 보기로 불안하게 출발한 강성훈은 5∼6번 홀 연속 버디로 전반 한 타를 줄였다. 후반에는 기복을 겪었다. 10∼11번 홀 연속 보기를 12번 홀 버디(파4)로 만회했으나 13번 홀(파4)에서 다시 한 타를 잃었다.
하지만 16번 홀(파4) 두 번째 샷을 홀 40cm가량에 붙여 버디를 낚은 것을 비롯해 15∼16번 홀 연속 버디로 다시 반등했고, 2라운드에서는 버디 5개를 기록했지만 보기도 역시 5개를 쳐 이븐파로 이틀 합계 1언더파를 기록 중이다.
이날 2라운드에서 선두권은 패트릭 리드와 잰더 샤플리가 각각 합계 8언더파로 혼전을 벌이고 있고 그 뒤를 저스틴 토마스가 맹추격하고 있다.
한편 한인 케빈 나(37) 선수는 하위권인 33위(4오버파)에 자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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