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거 우즈(사진)가 샌디에고 토리파인스에서 2020년 시즌의 막을 올린다.
우즈는 9일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오는 23일 샌디에고 라호야의 토리파인스 골프코스에서 막을 올리는 파머스 인슈어런스오픈에 출전한다고 발표했다. 우즈는 “시즌을 시작하게 돼 흥분된다. 웨스트코스트에서 만나자”고 썼다.
우즈는 토리파인스에서 생애 통산 8번이나 우승컵을 들어올린 인연을 갖고 있다. 이 대회에서만 7차례 우승을 차지했고 마지막 1번은 지난 2008년 이곳에서 개최된 US오픈에서 거둔 것이다. 토리파인스는 내년에도 13년만에 다시 US오픈을 개최한다.
이번 대회는 우즈에게 2019-20 시즌 두 번째 대회다. 우즈는 지난해 10월 일본에서 열린 조조 챔피언십에서 우승, 생애 통산 82승을 올려 PGA투어 역대 최다승 타이기록을 세운 바 있다.
한편 이번 대회에는 우즈 외에도 세계랭킹 2위 로리 맥킬로이(북아일랜드)와 디펜딩 챔피언 저스틴 로즈(잉글랜드), 릭키 파울러(미국), 저스틴 데이(호주), 욘 람(스페인), 잰더 쇼플리, 게리 우들랜드(이상 미국) 등 내로라하는 스타들이 현재까지 출전을 신청했다.
우즈는 지난해 이 대회에서 공동 20위를 차지했다. 우즈는 또 다음달 13일부터 LA 퍼시픽 팰리세이즈 리비에라 컨트리클럽에서 개막되는 제네시스 인비테이셔널에도 출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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