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0%만 기준 통과, 아시안은 54% 1위
캘리포니아 공립학교 학생들의 과학 및 수학 시험 성적이 매우 저조한 것으로 나타나 교육당국에 비상이 걸렸다. 특히, 지난해 가주표준학력평가 시험 결과, 기준성적을 넘긴 학생은 30%에도 미치지 못했으며, 수학 기준선을 통과한 학생은 40%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12일 주교육부가 발표한 가주공립학교 과학시험(CAST) 결과에 따르면 전체 학생의 29.9%만이 기준 점수를 넘긴 것으로 나타나 70%에 달하는 학생들이 기준 성적을 채우지 못했다. 학년별로는 10학년이 23.1%로 가장 저조했고, 12학생 학생도 25.6%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인종별는 과학 기준점수를 넘긴 아시안 학생이 54%로 가장 높았다. 아시안 학생은 과학 뿐 아니라 영어(75%)와 수학(70%) 과목에서도 기준성적을 넘긴 학생 비율이 가장 많았다.
70%에 달하는 학생들이 기준성적에 못미칠 정도로 가주 학생들의 과학 성적이 저조한 것은 지난 2013년 주교육위원회가 채택한 차세대과학표준(CA NGSS)에 따라 학생들이 제대로 적응하지 못하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 지적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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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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