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인커뮤니티센터 임시 운영위 “내달말이나 4월초 센터 개관식 계획”

황원균 위원장(오른쪽서 두 번째) 등 운영위원들이 한인커뮤니티센터 사무실 앞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버지니아 알렉산드리아에 위치한 워싱턴한인커뮤니티센터가 내달 5일부터 센터 내 회의실 한 곳을 워싱턴 한인단체들이 사용할 수 있도록 개방한다.
워싱턴한인커뮤니티센터 임시운영위원회(위원장 황원균)는 26일 센터 사무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향후 계획을 밝혔다. 커뮤니티센터 인수위원회는 명칭을 임시운영위로 변경했다.
황원균 운영위원장은 “305호실에 위치한 커뮤니티센터 사무실은 450 스퀘어 피트 면적으로 30명 정도가 회의를 할 수 있다”면서 “향후 강당과 회의실 및 사무실을 위한 리모델링을 진행할 동안 한인 단체들은 이 사무실을 1주일 전에 예약해 사용할 수 있다”고 말했다. 사용료는 별도로 없다. 이 공간은 워싱턴 총영사관에서 순회영사업무 장소로도 거론되고 있다.
운영위는 300호와 301호에 위치한 약 4,000 스퀘어 피트의 사무실을 터 강당과 회의실로, 사무실 5개가 위치한 210호와 사무실 8개가 있는 420호도 개조, 한인단체들이 사용할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황 운영위원장은 “최소한 200-300명을 수용할 수 있는 강당을 만들어 빠르면 이곳에서 8.15 광복절 행사를 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면서 “강당 공사는 연내 마무리 지을 것”이라고 밝혔다.
황 운영위원장은 “커뮤니티센터는 3월말이나 4월초 커뮤니티센터 건립에 도움을 준 섀론 불로바 전 페어팩스 카운티 수퍼바이저회 의장 등을 초청한 가운데 개관식을 진행할 예정”이라면서 “그 전에 설계회사를 고용, 향후 어떤 식으로 리모델링을 진행할 지에 대한 플랜을 발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커뮤니티센터 이사진은 3월에 발족되며 이사들은 커뮤니티센터 건립에 10만달러 이상을 낸 사람이나 단체를 중심으로 구성된다.
이사로는 25만달러를 낸 최상권 ‘40 패터슨’ 부동산 투자회사 대표와 10만 달러 이상을 기부한 황 운영위원장, 김태환 전 동중부한인회연합회장, 최병근 전 미주총연회장, 그리고 와싱톤중앙장로교회(담임목사 류응렬)가 거론되고 있다. 이사회가 발족되기 전까지는 황 위원장을 포함해 이은애, 해롤드 변, 스티브 리, 수잔 오 씨 등 5명이 운영위 이사로서 활동하고 있다.
김명철 위원(재정 담당)은 “현재 커뮤니티센터 은행잔고는 48만달러로 현재 42만달러는 기금모금계좌, 6만달러는 운영계좌에 들어 있다”고 밝혔다.
사무실 이용 예약 (571)395-5025
이메일 Lee2000ap@gmail.com
주소 6601 Little River Turnpike, Annandale VA 22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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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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