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에서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이 빨라지고 있는 가운데 지난달 미국의 일자리 증가는 견조한 수준을 유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연방 노동부는 지난 2월 비농업 일자리가 27만3,000개 증가했다고 6일 밝혔다.
블룸버그 통신이 집계한 전문가 전망치(17만5,000개)를 크게 웃돌았다.
지난 1월의 비농업 일자리도 기존 22만5,000개에서 27만3,000개로 상향 조정됐다.
지난 1월과 2월 비농업 일자리 증가는 2018년 5월 이후 최고 수준이다.
로이터 통신은 미국 내 코로나19 확산은 2월 말부터 본격화되기 시작했다면서 코로나19가 2월 노동시장을 해쳤다는 신호는 아직 없다고 평가했다.
그러나 교통과 창고업 등에서 일자리가 4,000개 감소, 코로나19 사태의 초기 영향이라는 지적이 나온다. 특히 3월부터 미국 내 코로나19 확산 속도가 빨라지면서 고용시장에 미칠 영향이 우려되고 있다.
2월 실업률은 전달의 3.6%에서 다시 3.5%로 내려왔다. 미국의 실업률은 1969년 이후 50년 만의 최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미국에서 3%대의 실업률은 사실상 완전고용 상태로 평가된다.
시간당 평균임금은 전달보다 0.3% 늘어났다. 전달의 0.2% 증가보다 상승 폭이 커졌다. 전년 동기대비 시간당 평균임금은 3.0% 증가했다. 전달의 3.1% 증가보다 소폭 둔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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견조 라는 말은 일본말 겐쪼를 한문으로 읽는것인데 한국에서는 쓰지않던 이 쪽비리말이 왜 우리신문에 나왔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