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루 4,300번 검사 가능···시설 확대 필요
일리노이주에서는 현재 주보건국이 운영하는 연구실을 비롯해 사설 및 병원 연구실, 드라이브 스루 검사시설 등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검사를 실시하고 있지만 여전히 부족한 실정으로 나타났다.
24일 시카고 선타임스 보도에 따르면, J.B. 프리츠커 일리노이 주지사는 이날 코로나19 정례 브리핑을 통해 검사시설을 확대하고 있으나 이 바이러스 확산의 정도와 심각성을 알기 위해서는 더 많은 검사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현재 주보건국이 운영하는 3곳의 연구실에서는 하루에 1,800번의 검사가 실시되고 있으며 사설 연구실 4곳과 병원 연구실 15곳에서는 하루 약 1,500번의 검사를 진행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이번 주부터는 드라이브 스루 4곳도 운영되기 시작했다. 프리츠커 주지사는 향후 2주내에 병원과 대학에 있는 연구실에서도 2,805번을 검사할 수 있게 됨으로써 검사능력은 하루 4,300번 이상으로 확대된다고 전했다. 일리노이주에서는 지난주 총 9,985건의 코로나19 검사가 진행됐다.
주보건국은 코로나19 검사를 받기 위한 자격을 축소시켰고 덕분에 더 많은 사람들이 검사를 받게 됐다. 만약 사람들이 검사를 받을 수 있는 기준을 충족시키지 못한다면 사설 또는 병원 연구실에서 담당 주치의의 허가 아래 검사를 받을 수 있다. 전문의의 허락은 받은 환자는 ▲노스웨스턴대 메모리얼 병원 ▲시카고대 메디컬 센터 ▲러시 옥 팍 병원 ▲워렌빌 소재 에드워드-엠허스트 헬스의 주차장 ▲스코키 소재 노스쇼어대학병원에 설치된 드라이브 스루에서 검사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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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카고 한국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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