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리노이주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타격을 받고 있는 중소업체들을 위해 총 9천만달러 규모의 ▲중소업체 긴급 대출 기금 ▲서버브와 시골지역 업체 대상 그랜트 ▲접대산업(요식업, 숙박, 여행, 관광 등) 업체 대상 그랜트 등 3가지의 구제 프로그램을 시행하고 있다.
총 6천만달러의 중소기업 긴급 대출 기금은 시카고시 이외의 모든 업체들을 대상으로 각 업체당 최대 5만달러까지 낮은 이자율로 대출해주는 것이다. 자격요건은 직원수 50명 미만, 지난해 수입 300만달러 미만 등이다. 이 대출을 이용하면 6개월간 이자가 없으며 그 이후의 고정 이자율은 3%다. 2천만달러 규모의 서버브와 시골지역에 소재한 중소업체들을 돕는 프로그램도 있다. 각 업체들은 최대 2만5천달러의 그랜트를 받을 수 있다. 또한 접대산업에 속한 중소업체들을 대상으로 하는 1,400만달러 규모의 그랜트 프로그램도 있다. 술집과 식당에 대해서는 최대 2만5천달러, 호텔은 최대 5만달러를 지원한다.
한편, J.B. 프리츠커 일리노이 주지사는 미국내 모기지 융자업체들에 연락해 모기지를 몇달간 지불유예(forbearance)해달라고 요청했으며 3곳의 신용정보회사에게는 코로나19 위기 기간동안 일리노이 주민들의 크레딧 점수를 깎지 말아달라고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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