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B. 프리츠커 일리노이 주지사가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실시중인 자택대피(stay-at-home) 행정명령 연장을 놓고 고심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지역 언론 보도에 따르면, 프리츠커 주지사는 지난달 30일 코로나19 관련 정례 브리핑에서 “자택대피령을 연장할지, 그리고 연장한다면 기간을 어느 정도로 할지 매일 고민중”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언제쯤 발표할지에 대해서는 밝히지 않았다. 프리츠커 주지사는 “주내 코로나19 감염자 및 사망자수가 계속 늘고 있어 대응팀과 매일 회의를 갖고 대책을 논의중이다. 오는 4월 7일로 종료되는 자택대피령의 연장건도 그 중의 하나다. 아직은 확정짓지 못했다. 최종 결정을 하게 되면 언론을 통해 알리겠다”고 전했다.
이와 관련, 로리 라이트훗 시카고 시장은 최근 기자들과의 원격회의에서 “시정부의 코로나19 대응팀과 의논한 결과, 자택대피령의 연장이 불가피할 것으로 예상됐다. 하지만 주정부에 앞서 연장을 발표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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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카고 한국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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