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방위군·육군, 맥코믹 플레이스내 병상 5천개 규모
일리노이주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5천명을 넘어선 가운데 주방위군과 육군 공병대가 코로나19 환자를 수용할 이동외과병원(MASH) 개설을 위해 발빠르게 움직이고 있다.
지난달 31일 abc뉴스(채널7) 등 지역 언론 보도에 따르면, 시카고 다운타운 소재 대형 전시장인 맥코믹 플레이스를 코로나19 환자를 수용할 임시 병원으로 전용하는 방안과 현재는 문을 닫은 2개의 병원을 다시 개원하는 방안이 진행되고 있다.
J.B. 프리츠커 일리노이 주지사는 코로나19 정례 브리핑을 통해 주에서 매일 실시하는 검사횟수가 앞으로 2배로 늘어날 것이라면서 새로운 의료시설이 필요한 것은 검사자가 늘어날수록 확진자도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그는 이번 주내로 맥코믹 플레이스에 임시 병원을 오픈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덧붙였다.
맥코믹 플레이스내 이동외과병원(MASH) 설치 계획은 1차로 500개의 병상이 준비되고 있으며 조만간 완성될 예정이다. 맥코믹 플레이스내 임시 병원은 4월말까지 3개의 홀을 만들어 총 3천개의 병상을 갖출 계획이다. 이 프로젝트에는 7,500만달러의 연방정부 예산이 투입되며 시카고시내 블루 아일랜드 메트로 남부 병원, 엘진시내 애드보케이트 셔먼 병원도 다시 개원해 환자들을 돌보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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