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 필수적 비즈니스로 분류돼 영업이 허용됐던 LA 지역 파머스 마켓도 결국 전면 영업 중단 조치가 내려졌다. 강력한 행정명령에도 불구하고 지난 주말 샤핑객들이 몰려들면서 사회적 거리두기가 지켜지지 않았기 때문이다.
에릭 가세티 LA 시장은 파머스 마켓이 사회적 거리두기 준수 등 안전하게 운영할 계획안을 제출할 때까지 LA 지역 파머스 마켓 영업을 중단하는 조치를 지난 30일 내렸다.
이번 파머스 마켓 영업 중단은 아놀드 슈왈제네거의 전 캘리포니아 주지사의 딸인 캐서린이 지난 29일 여전히 사람들이 붐비는 브렌트우드 파머스 마켓 사진을 트윗에 올리면서 비롯됐다.
캐서린은 트윗을 통해 “브렌트우드 파머스마켓은 사람들이 가득해 사회적 거리두기를 역행하는 큰 문제”라고 지적했다.
이번 LA시의 행정명령으로 할리웃과 브렌트우드 등 지역의 파머스 마켓은 문을 닫지만 여전히 개방되는 샌타모니카, 패사디나, 컬버시티, 토랜스 지역 파머스 마켓은 출입구 및 출구 통제, 6피트 간격 줄서기, 손세척 싱크 마련 등 사회적 거리두기를 준수하기 위해 고심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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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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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타운의 한국마켓에 가도 소셜 디스턴스 지키고 잘하던데 미국인들이더 엄망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