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급기야 갤런당 개솔린 가격이 2달러 이하로 떨어진 가운데 매사추세츠주 피츠필드의 주유소의 한 고객이 갤런당 1.89달러로 떨어진 주유소에서 주유하고 있다. [AP]
전국 개솔린 평균 가격이 갤런당 2달러 아래로 하락했다. 예년의 경우 여름 여행 시즌을 앞두고 개솔린 가격은 상승해 왔지만 코로나19 사태가 미 전역으로 확산되면서 경제를 위협, 원유가격의 급격한 하락은 개솔린 가격의 폭락을 이끌고 있다고 31일 USA투데이는 보도했다.
전미자동차협회(AAA)에 따르면 31일 기준 전국 개솔린 평균 가격은 4년 만에 처음으로 2달러 아래로 떨어졌는데 전국 평균 개솔린 가격은 1.997달러로 1주일 전보다 11센트, 1년 전보다 69센트가 각각 하락했다고 밝혔다.
신문은 이처럼 개솔린 가격이 하락하면 보통 주민들은 여행을 계획해 여행 붐이 일었지만 현재 대다수의 미국인들은 코로나19로 인해 외출을 자제하고 배달주문을 선호하고 있다.
이외에도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인해 유동인구가 최소화 되고 원유 수요 감소상황이 지속된 영향이 크다.
패트릭 드하안 개솔린 정보사이트 개스버디닷컴 수석 석유 분석가는 “코로나 19확산으로 앞으로도 전 세계적인 원유 수요가 감소하면서 지속적인 하락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망했다.
개스버디닷컴에 따르면 전국 약10만개의 주유소에서 평균 개솔린 가격이 2달러 이하였으며 29개주의 개솔린 가격이 2달러 이하였다고 밝혔다. 일부의 경우 1달러 이하의 평균 개솔린 가격도 있었는데 오클라호마 주와 위스콘신 주가 해당됐다. 위스콘신 주 워토마의 경우 평균 개솔린 가격이 95센트로 미 전역의 최저치를 기록했다.
캘리포니아 주도 개솔린 가격이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31일 기준 캘리포니아 주의 평균 개솔린 가격은 3.04센트로 1주일 전에 비해 14센트, 1년 전과 비교해 57센트가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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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주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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