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사태로 피해를 입은 일리노이주내 중소기업들을 위한 2차 대출자금 2억5천만달러가 추가로 조성됐다.
최근 시카고 트리뷴 인터넷판 보도에 따르면, 마이클 프레릭스 일리노이주 재무관실은 지난 3월 1차로 마련한 2억5천만달러가 거의 집행됨에 따라 이번에 2억5천만달러를 추가로 조성했다. 이 자금은 일리노이주내 커뮤니티 은행과 크레딧 유니언을 통해 코로나19으로 피해를 입은 중소기업들에게 저금리 브릿지 대출(bridge loan)로 제공되며 자격 요건과 대출 기간은 금융기관들이 정한다.
주재무관실은 지난 3월 조성한 1차분 2억5천만달러 중 2억2천만달러가 27개 은행과 크레딧 유니언들에게 브릿지 대출자금으로 제공됐다고 설명했다. 마이클 프레릭스 주재무관은 “우리는 연방정부보다 더 빠르게 움직일 수 있다. 왜냐하면 대출을 쉽게 제공할 수 있는 권한을 가지고 있기 때문이다.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을 움직이게 하는 것이 이미 문을 닫은 곳들을 돕는 것 보다 쉽기 때문에 이 돈이 중소기업 운영주들에게 쓰이길 바란다”고 말했다.
주재무관실은 총 130억달러 규모의 투자 포트폴리오에서 중소기업 브릿지 대출자금용으로 5억달러를 조성했으며 이중 대부분은 주남부지역에 있는 금융기관들에게 배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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