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제2차 경기부양 현금 지급 추진을 밝힌 가운데 연방 상원의 다수당인 공화당이 관련 법안을 7월 중 통과시키기로 결정했다.
포브스 등에 따르면 공화당 소속 연방 상원의원들은 지난 26일 정례 오찬 정책회의를 갖고 가능하면 빨리 2차 현금지급 법안을 통과시키기로 하고, 소득세 크레딧 대신 지난 경기부양안과 같이 실제 현금을 지급하기로 의견을 모은 것으로 알려졌다.
짐 인호프 의원은 2시간 넘게 진행된 오찬회의를 마치고 방송과 인터뷰에서 “곧 현금이 지급될 것”이라며 “대신 일하기 싫어하는 사람들에게는 지급하지 않는다는 것이 우리의 기본 입장”이라고 말했다.
존 코닌 의원(텍사스)은 “소득세 공제 크레딧도 검토됐지만 메디케어와 소셜택스 등의 문제가 있다”면서“현금을 필요로 하는 국민들의 손에 직접 돈을 전달하는 것이 가장 좋다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현재 실업수당을 받고 있는 실직자들이 일터에 복귀하는 것을 장려하기 위한 보너스 현금 지급 방안들도 여러 가지가 나오고 있다.
비즈니스 인사이더에 따르면 케빈 브레이디 연방하원의원은 현재 연방정부가 제공하는 주당 600달러의 추가 실업수당을 받고 있는 사람이 다시 일을 시작할 경우 2주분 액수는 1,200달러의 보너스를 지급하는 내용의 법안을 상정했다.
또 롭 포트먼 연방상원의원은 일터에 복귀하는 실직자에게 주당 450달러씩 6주까지 보너스를 주는 내용의 법안을 발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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