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프로골프(PGA) 투어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선수가 사흘 연속 발생했다.
PGA 투어는 30일 인터넷 홈페이지를 통해 "채드 캠벨(46·미국)이 코로나19 양성 반응을 보여 이번 주 대회에 불참한다"고 발표했다.
PGA 투어에서 통산 4승이 있는 캠벨은 지난달 찰스 슈와브 챌린지에서 컷 탈락한 이후 2일 미시간주 디트로이트에서 개막하는 PGA 투어 로켓 모기지 클래식에 출전할 예정이었다.
이로써 PGA 투어에서는 6월 29일 딜런 프리텔리(30·남아공), 6월 30일 해리스 잉글리시(31·미국)에 이어 이날 캠벨까지 사흘 연속 코로나19 양성 반응을 보인 선수가 나왔다.
6월 27일 데니 매카시(27·미국)부터 따지면 5일 사이에 선수 4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3월 플레이어스 챔피언십 1라운드를 마친 뒤 코로나19로 2019-2020시즌 일정을 중단했던 PGA 투어는 약 3개월 만인 6월 11일 막을 올린 찰스 슈와브 챌린지로 시즌을 재개했다.
재개 첫 대회였던 찰스 슈와브 챌린지에서는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PGA 투어 선수가 나오지 않았으나 두 번째 대회로 열린 RBC 헤리티지에서 닉 워트니(39·미국)가 첫 코로나19 양성 반응을 보였다.
이후 캐머런 챔프(25·미국)도 코로나19 감염 사실이 확인되는 등 지금까지 총 6명의 PGA 투어 선수가 코로나19에 걸렸다.
2부 투어인 콘페리 투어에서도 이날 확진 판정을 받은 선수 3명이 나왔다.
브랜던 우, 테일러 몽고메리, 조너선 하지(이상 미국) 등 세 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고 이번 주 대회인 TPC 콜로라도 챔피언십에 불참하기로 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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