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골프채널, ‘메모리얼 토너먼트서 복귀’ 예상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45·미국)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워크데이 채리티 오픈에도 불참한다.
골프채널은 워크데이 채리티 오픈 출전 신청 마감일인 3일까지 참가자 명단에 우즈의 이름이 없었다고 보도했다.
오는 9∼12일 미국 오하이오주 더블린 뮤어필드 골프클럽에서 열리는 워크데이 채리티 오픈에는 욘 람(세계랭킹 2위), 저스틴 토머스(4위) 등 세계랭킹 상위 15명 중 7명이 신청서를 제출했지만, 세계랭킹 14위 우즈는 신청하지 않았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중단됐던 PGA 투어는 지난달 시즌을 재개했지만, 우즈는 아직 나타나지 않고 있다.
찰스 슈와브 챌린지, RBC 헤리티지, 트래블러스 챔피언십, 로켓 모기지 클래식을 이어 워크데이 채리티 오픈도 건너뛴다.
우즈는 지난 2월 제네시스 인비테이셔널 이후 PGA 투어에 출전하지 않았다.
가장 최근 대중 앞에 나선 것은 지난 5월 필 미컬슨(미국)과 대결한 이벤트 자선 대회 챔피언스 포 채리티에서였다.
우즈는 최근 골프TV의 SNS에 근황을 보여주기도 했다.
우즈는 아직 공식적으로 다음 일정을 밝히지 않았지만, 골프채널은 "우즈는 자신이 5차례 우승을 차지했던 메모리얼 토너먼트에서 돌아올 것이라는 전망이 많다"고 예상했다.
메모리얼 토너먼트는 워크데이 채리티 오픈이 끝난 뒤인 16∼19일, 뮤어필드 골프클럽에서 이어서 열린다.
한편, 트래블러스 챔피언십을 앞두고 캐디가 코로나19 양성 반응이 나와 기권했던 세계랭킹 5위 브룩스 켑카(미국)는 워크데이 채리티 오픈을 통해 복귀한다.
당시 켑카는 코로나19 음성이었지만, 다른 선수들의 안전을 위해 대회를 포기했다.
켑카의 동생인 체이스 켑카도 이번 대회에 출전한다.
체이스 켑카 역시 음성 판정을 받았음에도 확진된 캐디와 접촉했다는 이유로 트래블러스 챔피언십을 기권했다.
PGA 투어는 체이스 켑카에게 워크데이 채리티 오픈 특별 출전권을 제공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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