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외국어대학교 경영대학원 LA 글로벌 CEO(회장 데이빗 최) 산하 독서 동아리 모임 리더스 소사이어티가 창립 10주년을 기념하는 문예지 ‘리더스 소사이어티’(사진)를 펴냈다.
리더스 소사이어티는 지난 2010년 1월 당시 외대 EMBA(글로벌 CEO 전신) 1기, 2기 수료자들이 주축이 되어 만든 독서 동아리 모임으로 매달 회원들이 선정한 책을 읽고 토론하면서 공부하는 조직으로서의 기능을 수행해왔다. 지난 2월11일 작고한 윤석원 전 가주한미포럼대표가 2008년 2월 외대 EMBA 과정 1기를 수료하고 2년간 1기를 중심으로 독서클럽 모임을 조직, 현 리더스 소사이어티의 모체를 만든 바 있다.
리더스 소사이어티는 글로벌 CEO 과정을 수료한 졸업생들이 회원으로 참여해 그달에 읽을 책을 미리 선정해서 자원한 발제자가 발표 후 책에 대해 토론하는 방식으로 지난 10여년간 매달 한 차례씩 진행되면서 현재까지 100여권이 넘는 책을 읽고 토론해왔다. 코로나19 사태로 인한 자택대피령으로 모임이 힘들어지면서 지난 3월부터는 줌 화상회의방식으로 매달 모임을 이어왔다.
리더스 소사이어티 창립 10주년 기념문예지는 글로벌 CEO 과정을 수료한 500여명에게 원고모집공고를 낸 후 당초 올해 초 발행되어 글로벌 CEO 14기 졸업식에서 배부될 예정이었지만 코로나19 사태로 말미암아 편집과정이 1년 가까이 지체되다 이번에 발간됐다.
1,000부가 발행된 리더스 소사이어티 10주년 문예지(48쪽)에는 ▲권석균 지도교수(전 외대 경영대학원장)의 ‘리더의 능력과 행동’ ▲20여 원우들의 산문, 수필, 칼럼, 시 ▲로렌스 한 회장 발간사 ▲리더스 소사이어티 활동 사진 및 연혁 ▲총원우회 역대회장단 및 리더스 소사이어티 역대회장단 사진 ▲리더스 소사이어티 사명선언문/목적/목표 등이 수록되어 있다.
김인철 한국외국어대 총장은 문예지 발간 인사말을 통해 “리더스 소사이어티는 급변하는 경영환경속에서 결국 공부하고 연구하는 자만이 살아남는다는 글로벌 CEO 과정의 본연의 모토를 모범적으로 수행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며 “리더스 소사이어티를 통해 함양된 사명의식이 자신과 조직을 변화시키며 궁극적으로 커뮤니티의 발전으로 연결되는 기폭제가 되길 간절히 기원하며 문예지 발간을 축하드린다”고 밝혔다.
문의 (213)820-7495, (213)999-42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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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흥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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