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주에서 활동하는 문인들과 한국 문인들의 작품을 아우르는 글로벌 순수 종합문예지 ‘한솔문학’ 제4호(표지 사진)가 출간되었다.
이번 호에는 나태주 시인이 권두덕담을 썼고 윤석산 시인이 고 이승훈 시인을 회고하는 기획 특집 ‘이승훈 선생에의 여러 기억들’을 게재했다. 또, 각 분야에서 유명한 한국과 미주한인 초대 작가 20여명이 시와 수필, 소설, 희곡을 발표했으며 문학평론가 김종회 황순원 소나기마을 촌장이 이전호인 ‘한솔문학’ 제3호에 대한 품평을 실었다.
한솔문학사(대표 손용상)가 펴내는 이 책은 달라스 지역의 원로소설가인 손용상 작가가 종합 기획하고 한라일보 당선작가인 서울의 이도훈 시인이 편집인을 맡아 연 2회 발간되고 있다. ‘타향과 본향을 잇는 징검다리 문예지’를 슬로건을 내걸고 발간되는 ‘한솔문학’을 두고 김종회 평론가는 ‘영혼의 숨겨진 보화’를 제목으로 지난호 품평을 게재했다.
김종회 평론가는 “마음을 돋우어 글을 쓰고 그 글이 사람과 사람을 이으며, 태평양을 넘어 지역적 공간의 간격을 극복할 수 있다면 이는 참으로 기꺼운 일이다”라고 격려하고 있다.
참여작가는 정대구, 박해람, 우남정, 안병준 시인과 이도행, 이정, 정공량, 황충상씨 등 중견 작가, 그리고 미주 한인작가 김소희, 김인자, 김호길, 박성민, 이해우, 한만수, 성민희, 신정순, 이윤홍, 최문항, 강기영, 곽설리, 김명선, 이성열, 이언호(희곡) 박계상(장편 독도 연재)씨 등이다.
‘한솔문학’은 한국의 교보문고 등 서점이나 손용상 또는 이도훈 시인(도훈출판사)에게로 연락하면 우송 받을 수 있으며, 1월 말께 지역 서점에서 구입가능하다. 이메일 문의 ysson0609@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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