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2일 UCLA 한국음악회 전통피리 연주자 가민 초청
뉴욕에서 활동하는 전통피리 연주자 가민(사진)이 오는 12일 정오 유튜브를 통해 음력설 맞이 온라인 콘서트를 갖는다.
UCLA 음대가 주관하는 한국음악 버추얼 콘서트 ‘자연과 함께 놀자’(Virtual Concert of Korean Music, At Play with Nature)에서 피리, 생황, 태평소 등 다양한 전통 악기를 연주하는 뮤지션 가민이 한국 전통과 현대 음악을 넘나드는 음악을 선사한다.
무형문화재 제46호 피리 정악 및 대취타 이수자인 가민은 한국 전통악기 연주자로 서양의 재즈, 클래식, 현대음악과의 교류를 통해 동·서양을 넘나들며 진보적인 음악세계를 이끌고 있다. 2014년 록펠러재단이 설립한 아시아문화예술위원회 문화교류기금 레지던시 아티스트 그랜트와 서울대에서 음악 박사학위를 받았다. 김환기 화백의 작품 ‘어디서 무엇이 되어 다시 만나랴’를 보고 감명을 받아 만든 생황 연주곡을 비롯해 김소월 시인의 시에 작곡가 이영조가 음을 붙인 첼로와 피아노 연주곡 ‘엄마야 누나야’를 전통 피리를 위한 연주곡으로 편곡해 주목을 받았다. 2021-22년도 제롬 힐 재단 아티스트 펠로우로 선정됐고 지난해 3월 난계국악단과의 협연으로 카네기홀 데뷔 공연을 펼칠 계획이었으나 코로나19로 연기되었다.
이날 콘서트가 끝난 후 이인영 교수가 줌 화상으로 진행하는 ‘아티스트와의 만남’ 행사가 이어진다. 웹사이트 https://schoolofmusic.ucla.edu/event/at-play-with-nature-korean-music-performed-by-gam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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