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여성 기독교 신자들이 합심해 기도하는 ‘세계 기도일(World Day of Prayer)’ 예배가 5일 온라인으로 열린다.
이날 오후 7시 유튜브로 진행되는 기도회는 태평양에 위치한 작은 섬나라인 바누아투를 위해 기도하게 되며, 바누아투 여성들이 올해 세계 기도일을 위해 ‘견고한 토대 위에 세우라’라는 주제로 기도문을 작성했다.
매년 뉴욕 일원 한인교회에서 기도회를 연 바 있는 뉴욕한인교회여성연합회는 올해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인해 오프라인 기도회는 중단하고 온라인으로 진행하게 됐다고 밝혔다.
김영심 뉴욕한인교회여성연합회장은 “교파를 너머 세계의 교회들이 합심해 기도하는 초교파적인 연합 예배”라며 “기도를 통해 바누아투의 평화 뿐 아니라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세계 모든 이들을 위해 합심해서 기도하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라며 많은 교인들의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올해 세계 기도일 예배는 일리노이 노스필드 장로교회에서 예배 진행자들이 참여하는 가운데 현장을 유튜브로 생중계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세계 기도일 예배는 1887년 미국 장로교의 메리 제임스에 의해 시작, 선교사를 통해 기도모임이 전세계로 확산되면서 현재 180개국에서 세계 기도일 예배에 참여하고 있으며 올해로 134주년을 맞이했다.
예배 유튜브 링크 http://youtu.be/Xidp_Ys2iuY 문의 kcwu.usa@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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