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11일 퀸즈장로교회에서 열린 장영춘 목사 1주기 추모예배 참석자들이 함께 자리했다.
퀸즈장로교회(담임목사 김성국)가 11일 지난해 4월 작고한 장영춘 원로목사 1주기 추모예배를 드렸다.
이날 예배는 장미은 사모와 자녀들, 김성국 목사를 비롯한 퀸즈장로교회 교역자와 교인들, 미주한인예수교장로회 총회장 조문휘 목사와 뉴욕노회 목회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나의 달려갈 길을 마치고'란 제목으로 말씀을 전한 조문휘 목사는 "죽도록 충성하고 구원을 받은 사도 바울처럼 장영춘 목사님도 바울처럼 죽도록 충성한 하나님의 종이었다"라고 회고했다.
추모사를 전한 이용걸 목사는 "장 목사님은 나에게 기도와 성경 보는 눈을 가르쳐 준 스승이셨다. 유학 시절 만난 목사님을 통해 교회를 개척하고 필라영생장로교회를 개척해 35년 동안 목회하고 은퇴했다"라며 "목사님을 천국에서 만날 때까지 목사님이 말씀하신 개혁주의 신앙을 이어가는 믿음의 제자로 남겠다"고 추모했다.
장 목사의 아들 장훈 목사는 아버지를 회상하는 자리에서 "어렸을 때 가족보다 하나님과 교회를 먼저 생각하라고 한 아버지의 말씀을 잘 이해하지 못하며 혼란스러운 감정을 가졌었다"라며 "자라면서 아버지가 사역하시는 모습을 지켜보며 조금씩 아버지의 마음을 이해하고 하나님께서 축복하셨는지 이해하게 됐다“고 말했다.
추모예배가 열린 교회 메인 로비에는 장 목사를 회고하는 사진전이 열렸으며 최근 개관된 역사관에는 장영춘 목사의 유품을 전시하는 공간이 마련됐다.
<기독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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