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사태 극복을 눈앞에 둔 뉴욕시가 본격적으로 관광객 유치에 나섰다.
월스트릿저널(WSJ)은 21일 뉴욕시가 6월부터 3,000만 달러를 들여 관광홍보 캠페인을 벌이기로 했다고 보도했다. WSJ에 따르면 코로나19 사태 이전 뉴욕시의 관광 캠페인 예산은 300만 달러 수준이었다. 뉴욕 방문객을 늘리기 위해 기존 예산의 10배를 광고에 투입하겠다는 것이다.
뉴욕시 관광 사업 업무를 담당하는 NYC 앤드 컴퍼니의 프레드 딕슨 대표는 “뉴욕시가 방문객들에게 열려있고, 환영한다는 메시지를 전달할 때가 됐다”고 밝혔다. 빌 더블라지오 뉴욕시장도 성명을 통해 관광이 뉴욕시의 경제에 중요한 부분을 차지한다면서 관광 캠페인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강조했다.
뉴욕은 전 세계에서 가장 인기 있는 관광지 중 하나였지만, 코로나19 사태의 직격탄을 맞았다. 2019년 뉴욕을 방문한 관광객은 6,660만 명에 달했지만 지난해 방문객은 2,230만 명으로 3분의 1토막이 났다. 뉴욕시는 올해 방문객을 3,640만 명으로 예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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