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A 통합교육구 일정 “테스트·방역 만전”
LA 통합교육구(LAUSD) 산하 중·고등학교들이 이번 주 대면수업을 재개하며 팬데믹으로 폐쇄된지 1년 만에 교육구 내 모든 학교들이 캠퍼스를 다시 열게 된다.
LAUSD는 팬데믹으로 인해 지난 1년 넘게 진행됐던 학생들의 자택 원격학습을 마치고 지난 19일 초등학생부터 단계적 학교 재개를 통해 대면수업을 시작했다. 이번주 중고등학교 학교 재개 일정은 27~28일 6학년과 9학년, 29~30일 7·8학년과 10~12학년이 캠퍼스로 복귀하며, 학생들은 대면수업과 원격학습을 병행하는 하이브리드 일정대로 수업을 받게 된다.
교육구는 이번 주 학교 재개를 위해 교실 청소 및 소독, N95 마스크 필터로 공기여과, 학교 시설 재배치 등 안전조치는 물론 복귀하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코로나19 테스트 실시를 실시했다.
오스틴 뷰트너 교육감은 “캠퍼스에 있는 사람들의 90%가 백신 접종을 하지 않은 학생들”이라며 “학교 재개 전 모두 코로나19 테스트를 하고 이후에도 정기적으로 테스트를 실시하며 방역과 안전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현재 교육구가 매일 2만5,000~3만명에게 코로나19 검사를 실시하고 있는 가운데 지난 3주 동안 교직원 105명과 학생 196명이 코로나19 양성반응을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지난주 뷰트너 교육감이 6월30일 임기만료로 교육감에서 물러나겠다고 발표한 가운데 메건 레일리 부교육감이 교육감을 대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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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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